417 장

내가 위자와 함께 어색한 상황에 있을 때, 퉁옌이라는 이 계집애가 내가 어제 다친 일을 방패로 삼을 줄이야.

"아, 그랬구나, 이제 알겠어."

퉁옌의 말을 들은 위자는 바로 이해했고, 훨씬 침착해졌다.

나는 퉁옌의 말을 듣고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다. 이 아이가 머리가 이렇게 영리해서 내가 다친 것을 이용해 어색한 상황을 해결할 줄 알다니.

하지만 내 마음속으로는 퉁옌이 질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. 이런 미녀가 나를 위해 질투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지만, 위자의 아름다움을 보면 또 방탕했던 내가 돌아오는 것이 금과 바꿀 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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